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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제116회 연세콘서트시리즈 '비올리스트 김규현 리사이틀 with 피아니스트 임현진' 개최
작성일
2024.10.25
작성자
대외협력부
게시글 내용


제116회 연세콘서트시리즈 '비올리스트 김규현 리사이틀 with 피아니스트 임현진' 안내


 ○ 일시: 2024년 10월 29일(화) 19:00 (저녁 7시)

 ○ 장소: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학교회 대예배실(대학교회 3층)

 ○ 안내사항

    1. 별도의 티켓 구매, 좌석 예약이 없는 선착순 무료입장 공연입니다.

    2. 8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관람이 불가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합니다.

 ○ 문의: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외협력부(033-760-5500)




[프로그램 노트]


프로코피예프 –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중 “기사의 춤”, Op. 64
S. Prokofiev - "Dance of the Knight" Suite from Romeo and Juliet, Op. 64 (약 5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20세기의 대표적인 러시아 작곡가로 전통적인 화성 어법과 20세기의 혁신적인 시도들을 작품에 함께 녹여 냈다. 1935년에 작곡된 <로미오와 줄리엣(Op. 64)>은 52개의 모음곡으로 구성된 발레 작품이다. 그중 <기사의 춤>은 캐플릿 가문의 기사들이 춤추는 장면을 묘사하며 그들의 권위와 힘을 표현하는 곡으로, 위압감과 중후하고도 강렬한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브람스 - 비올라 소나타 2번 내림 마장조, Op. 120 No. 2
J. Brahms - Viola Sonata No.2 in E-flat Major, Op. 120 No. 2 (약 20분)

19세기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요하네스 브람스는 신독일 악파(바그너, 리스트 등)와 달리 절대음악을 주장하며 고전주의 전통을 지키고자 했던 보수적인 성향의 음악가였다. 비올라 소나타 2번 내림 마장조(Op. 120 No. 2)>은 동기의 변화와 대위법이 자유롭게 사용되어 주제 선율이 다채롭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헤미올라 리듬, 당김음의 사용이 두드러지며 비올라와 피아노가 서로 주고받는 듯 대화해 브람스만의 서정성이 잘 드러난다.

비외탕 - 비올라 소나타 내림 나장조, Op. 36
H. Vieuxtemps - Viola Sonata in B-flat Major, Op. 36 (약 22분)

앙리 비외탕은 19세기 벨기에 출신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고전주의 음악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낭만주의 음악적 특징을 그만의 음악 양식과 접목시켜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작품을 써냈다. <비올라 소나타 내림 나장조(Op. 36)>는 애매모호한 화음의 사용으로 긴장감을 일으키면서 넓은 음역과 다양한 음형의 사용으로 풍부한 바이올린 음색이 강조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