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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22회 연세콘서트시리즈 <피아니스트 선율 리사이틀>
작성일
2025.09.16
작성자
대외협력팀
게시글 내용

제122회 연세콘서트시리즈 

<피아니스트 선율 리사이틀>


  • 일시: 2025. 9. 30.(화) 오후7시
  • 장소: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교회 대예배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2006년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세 가족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위해 

20여넌 동안 연세콘서트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 2025년 9월 30일의 신선한 가을밤, 제 122회 연세콘서트시리즈의 무대에는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선율이 함께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 귀하를 정중히 초대하오니, 

함께하시어 풍요롭고 빛나는 음악의 밤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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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W. A. Mozart : Piano Sonata No.10 in C Major, K. 330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0번 다장조, K. 330

 

F. POULENC : 10 Improvisations, FP 63
프랑시스 풀랑크 : 10개의 즉흥곡, FP 63

 

C. DEBUSSY, Extraits des Études, L 136
클로드 드뷔시, 연습곡 중 발췌, L 136 

Ⅲ. pour les quatres
Ⅴ. pour les octaves
Ⅶ. pour les degrés chromatiques
 
 

 

F. MENDELSSOHN/S. RACHMANINOFF : Scherzo from 'A Midsummer Night’s Dream'
펠릭스 멘델스존 : ‘한여름 밤의 꿈’ 중 스케르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편곡) 

 

 

 

E. GRIEG, Lyric pieces *Extrait
에드바르 그리그, 서정 소곡집 중 발췌 

 

Arietta, Op. 12 No. 1
Butterfly, Op. 43 No. 1
March of the dwarfs, Op. 54 No. 3
Wedding day at Troldhaugen, Op. 65 No. 6

 

 

 

E. Granados : ‘Los Requiebros’ from Goyescas
엔리케 그라나도스 : 고예스카스 중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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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Notes

 

W. A. Mozart : Piano Sonata No.10 in C Major, K.330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0번 다장조, K. 330

 

맑고 균형 잡힌 고전주의의 전형으로, 밝고 우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부드럽고 노래하는 듯한 2악장은 모차르트 특유의 서정성을 담아낸다.

 

경쾌한 피날레는 청명한 기운으로 마무리되며 청중을 미소 짓게 한다.

 

 

 

F. Poulenc : 10 Improvisations, FP 63
프랑시스 풀랑크 : 10개의 즉흥곡, FP 63

 

재즈적 리듬과 위트, 프랑스적 세련미가 교차하는 미니어처 모음집이다.

 

즉흥곡이라는 이름답게, 자유롭고 다채로운 성격이 각 곡마다 드러난다.

 

풍자와 서정, 경쾌한 재치가 공존하는 풀랑크 특유의 음악 언어가 살아 있다.

 

 

 

C. Debussy : Extraits des Études, L.136
클로드 드뷔시, 연습곡 중 발췌, L 136 

 

드뷔시는 피아노의 음향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12개의 연습곡을 남겼다.

 

이중 선택된 곡들은 4도, 옥타브, 반음계와 같이 특정 기법을 주제로 한다.

 

실험적이면서도 시적인 울림이 공존하며, 피아노의 시야를 새롭게 넓힌다.

 

 

 

F. Mendelssohn / S. Rachmaninoff : Scherzo from ‘A Midsummer Night’s Dream’
펠릭스 멘델스존 : ‘한여름 밤의 꿈’ 중 스케르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편곡) 

 

멘델스존의 원곡을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가벼운 요정들의 춤과 같은 리듬감이 섬세한 기교로 재현된다.

 

낭만적 화성과 피아노적 색채가 더해져 원곡의 환상성이 한층 강화된다.

 

 

 

E. Grieg : Lyric Pieces *Extrait
에드바르 그리그, ‘서정 소곡집’ 중 발췌

 

그리그가 평생에 걸쳐 쓴 66곡의 소품곡 중 네 곡을 엄선하였다.

 

아리에타의 단순한 서정에서 시작해, 나비의 섬세한 날갯짓, 난쟁이들의 유쾌한 행진이 이어진다.

 

‘트롤드하우겐의 결혼식 날’은 민족적 색채와 축제의 환희로 대미를 장식한다.

 

 

 

E. Granados : ‘Los Requiebros’ from Goyescas
엔리케 그라나도스 : 고예스카스 중 ‘찬가’

 

『고예스카스』는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가 사랑하는 연인들을 그린 그림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그라나도스가 작곡한 모음곡이다.

 

이 중 첫 곡인 ‘찬가’는 연인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구애의 모습을 물씬 풍긴다.

 

화려한 장식과 스페인적 리듬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정서가 곡을 특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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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Profile

 

피아니스트 선율 Youl Sun, Pianist 

 

피아니스트 선율은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청중상, 학생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같은 해 열린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도 공동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음악적 깊이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뛰어난 기교와 음악성을 가감 없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는 2023년 4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024년 이스탄불 오케스트라 시온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일찍이 난파음악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수리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국민일보-한세대 콩쿠르, 한국쇼팽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신한음악상-피아노 부문 수상,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1위 및 폴로네이즈 상을 수상한바 있다.

  

선율은 안토니 비트, 마시모 자네티, 마크 러셀 스미스, 아드리앙 페뤼숑, 정주영, 홍석원, 이승원을 비롯한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으며, 미네소타오케스트라, 필하모니코리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오케스트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코르토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경기아트센터, 계명아트센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통영국제음악당을 비롯한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피아니스트 선율은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술고등학교 명예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선발전형으로 입학 및 졸업하였다. 2022년부터 프랑스에서 음악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2023년 파리 스콜라 칸토룸과 2025년 에꼴 노르말 음악원을 졸업했다. 올리비에 갸르동, 김대진, 윤유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는 선율은 현재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부터 예술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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