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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21회 연세콘서트시리즈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 리사이틀>
작성일
2025.04.25
작성자
대외협력부
게시글 내용

제121회 연세콘서트시리즈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 리사이틀>


  • 일시: 2025. 5. 13.(화) 오후7시
  • 장소: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교회 대예배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2006년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세 가족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위하여 

연세콘서트시리즈를 19년 동안 펼쳐왔습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 연주회입니다. 

제121회 연세콘서트시리즈 <아벨 콰르텟 리사이틀>에 귀하를 초대하오니, 함께하시어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Program

Beethoven String Quartet No.6 in B-flat Major, Op.18 (26min)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6번 내림나장조, Op.18

I. Allegro con brio

II. Adagio ma non troppo

III. Scherzo: Allegro

IV. La Malinconia: Adagio - Allegretto quasi Allegro


Beethoven String Quartet No.13 in B-flat Major, Op.130: V. Cavatina. (7min)

베토벤 현악사중주 No.13 내림나장조, Op. 130 중 5악장 "카바티나"

 

Mendelssohn String Quartet No.2 in a minor, Op.13 (33min)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No.2 가단조, Op.13

I. Adagio - Allegro vivace

II. Adagio non lento

III. Intermezzo: Allegretto con moto 

IV. Presto - Adagio non lento




Program Notes

Beethoven String Quartet No.6 in B-flat Major, Op.18

베토벤 현악사중주 No.6 내림나장조, Op.18

베토벤 최초의 현악사중주 여섯 곡을 담은 Op.18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수록되어 있는 현악사중주 6번 내림나장조는 밝고 경쾌하면서도 다른 곡들에 비해 크고 장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각 악장마다 다채로운 감성을 담고 있으며 특히 2악장과 4악장에서는 베토벤의 성숙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Beethoven String Quartet No.13 in B-flat Major, Op.130: V. Cavatina.

베토벤 현악사중주 No.13 내림나장조, Op. 130 중 5악장 "카바티나"

베토벤의 후기 작품 중 하나로 니콜라이 갈리친 공작에게 헌정되었다. 총 여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 13번의 다섯번째 악장인 ‘카바티나’는 2절, 혹은 곡의 반복없는 단순한 성격의 짧은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서정적이고 심오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베토벤은 이 악장이 자신의 마음에 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 곡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Mendelssohn String Quartet No.2 in a minor, Op.13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No.2 가단조, Op.13

작곡 당시 청소년이었던 멘델스존이 작곡한 첫 번째 현악사중주 곡으로, 총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실내악 면에서 이미 노련한 작곡가였던 멘델스존은 베토벤의 마지막 현악사중주들에 매료되어 그의 악보를 연구했고 본인의 현악시중주 2번에 다수 인용하였으며, 동시에 자신이 직접 작곡한 가곡 ‘Ist es wahr?(독일어로 ‘그게 정말인가?’를 의미)’의 선율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작품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했다.




Artist Profile


Abel Quartet 아벨 콰르텟 

아벨 콰르텟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제 1바이올린과 제 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이들의 팀 운영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한다.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되어 2014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처음 그 이름을 알렸으며, 201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로 뒤이어 제 11회 프랑스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 수상과 더불어 유럽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인 제7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최초 입상이자 3위에 오르며 유럽 무대에 당당히 그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월간 객석의 ‘2016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는 동시에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최초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고 ‘2025 서울예술상’에서 음악부문 ‘포르쉐 프론티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초심’이라는 부제로 올린 제3회 정기연주에 이어, 2021년 제4회 정기연주회 ‘안단테 칸타빌레’와 제5회 정기연주회 ‘친애하는 슈베르트’에 이르기까지 창단이래 꾸준히 정기연주를 통한 레퍼토리 구축에 힘쓰며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루마니아 무지카디카메라 페스티벌, 만토바 트레마소노레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결성 10주년을 맞은 202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현지 레코딩을 진행한 음반 를 전격 발매하고 올-하이든 레퍼토리로 발매기념 리사이틀 진행하였고 2024년 9월 예술의전당에서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1,2>를 성료하며 깊이 있는 음악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25년에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아벨 콰르텟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과 하리올프 슐리히티히 사사로 실내악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라이너 슈미트를, 그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요하네스 마이슬을 사사하였다.